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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상생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벗었다.
회사는 상생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벗었다.
작성자 끝났다 상생
작성일 2018-02-23 조회수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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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는 相生이라는 이름의 가면을 벗었다.

 

이제는 달라져야 되지 않느냐고…. 이제는 변해야 한다고 ….중국을 보고 중동국가들을

보면 우리의 노사문화는 달라져야 한다고…. 相生만이 국제경쟁력에서 이길 수 있는

밑바탕이 된다고…. 그렇게 듣고 그 말이 옳다고 여긴 적이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믿어왔던 회사가 말하는 상생은, 말로만 상생이요, 그 순간만 상생이요,

사탕발림의 상생이었다는 것을 이제는 천하에 밝히고 앞으로는 어떤 말도 회사의 말은

믿지 않을 것임을 천명하는 바입니다.

 

이제는 누가 회사의 말을 믿고 따르겠습니까?

이제는 누가 회사의 앞날을 생각하고 회사를 위해 나를 희생하겠습니까?

누가 격앙된 조합원들을 다독거리며 상생을 이야기 할 수 있겠습니까?

누가 민노총으로 가면 둘 다 어려워 진다고 주장할 수 있겠습니까?

 

가진 자의 욕심은 더 추할 뿐입니다.

사상 최대의 흑자를 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조합원을 무시했습니다.

종업원의 노고를 치하하고, 결실은 정당하게 나누며, 머리를 맞대고 가슴을 열어

내일을 함께 가자고 해야 할 회사가 욕심에 눈이 홱 돌아 버렸습니다.

상생이라는 가면을 쓰고 더 갈 수도 있었을 것인데, 욕심을 억누르지 못하고 그만

본색을 드러내고 말았습니다.

차라리 회사는 가면을 벗고 시커먼 속내를 드러내는 것이 덜 웃음거리가 될 것입니다.

 

자본의 담합이 필연적으로 몰고 올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노동자의 결심과 거센 투쟁 일변도의 노동운동뿐입니다.

앞으로 상생은 없을 것입니다.

앞으로는 투쟁가가 빛을 보는 시기가 될 것입니다.

가면을 벗은 추악한 자본과 투쟁만이 살길이라고 외치는 투쟁가와 한 판

승부만이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사측이 욕심을 드러내면서 2018년 이후의 여천공단이 다시 뜨거워 지려나 봅니다.

 

우리는 모든 걸 다 바쳐 일하고 주인이 주면 받고, 주지 않으면 받지 않는

노예가 아닙니다.

정당한 분배를 원하는 것이지 쪽박을 깨자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으로 상생을 원했지만 그 결과는 배신으로 돌아왔습니다.

! 나는 신뢰를 간직하려 했으나 상대는 나의 신뢰를 조롱했습니다.

이제는 믿지 못할 것들 때문에 모든 것이 암흑이 되어 갑니다.

그 암흑을 밝혀줄 이는 더러운 가면을 벗어야 할 회사입니다.

 

상생!

그 뜻은 같이 살자는 것인 줄 알았는데

종업원만 죽는 것이었습니다.

 

이젠 속지 않습니다.

이젠 쟁취만 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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